바탐항에서 몸에 숨긴 전자담배
카트리지 40여 개 적발, 싱가포르 여성 구금
싱가포르발 페리로 입국하던 21세 여성. 카트리지에서 에토미데이트 성분이 확인돼 세관 적발 후 경찰 수사로 이어졌습니다.
싱가포르발 마지막 페리에서 적발된 WSB
싱가포르 국적 여성 WSB(21세)는 2026년 9월 3일 밤 싱가포르 하버프런트에서 출발한 페리를 타고 인도네시아 바탐의 하버베이 국제페리터미널(Harbour Bay)에 도착했습니다.
세관은 입국자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WSB의 움직임을 수상히 여겨 추가 검사를 했습니다. 이후 몸에 감춘 전자담배 카트리지 수십 개를 발견해 압수했습니다.
9월 3일 적발부터 9월 17일 경찰 발표까지
- 19월 3일 · 페리터미널 입국WSB가 싱가포르발 마지막 페리를 이용해 바탐에 도착했습니다.
- 2세관 추가 검사승객 확인 과정에서 몸에 숨긴 카트리지가 발견됐습니다.
- 3카트리지 성분 검사당국은 압수 물품에서 마약류인 에토미데이트 성분이 확인됐다고 발표했습니다.
- 49월 17일 · 바렐랑 경찰 발표경찰이 사건을 공개하고 반입 경위·물품 출처 등에 대한 조사 내용을 설명했습니다.
왜 '40여 개'로 적었을까?
동일 사건에 대해 여러 언론은 40개로 보도했지만, 바탐의 일부 매체는 46개라고 보도했습니다. 같은 사건을 중복해 계산하지 않았으며, 이번 글은 수량 차이를 반영해 40여 개로 표기합니다.
물품은 일반적인 완제품 전자담배 40대라고 단정하기보다 전자담배용 카트리지·팟으로 구분해서 이해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에토미데이트는 인도네시아의 제2류 마약류
당사자는 개인사용 목적이라고 설명
WSB는 조사에서 카트리지를 개인적으로 사용하려고 가져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일부 매체는 바탐에서 파티를 할 때 사용할 생각이었다는 설명도 전했습니다.
경찰은 개인사용 주장과 별개로 물품의 출처와 다른 관련자의 개입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었습니다. 확인된 단계는 구금 및 수사입니다.
이번 사건은 추방 완료나 유죄판결 확정 사례가 아닙니다.
세관 단속과 이민국 업무는 어떻게 다를까?
이 사건은 국제페리터미널에서 바탐 세관(Bea Cukai)이 처음 물품을 적발하고, 바렐랑 경찰(Polresta Barelang)이 마약 관련 혐의를 조사한 사례입니다.
인도네시아에 입국할 비자 또는 체류허가를 가지고 있더라도, 그것이 금지된 물품의 반입까지 허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세관의 물품 반입 심사와 이민국의 출입국 심사는 서로 다른 절차입니다.
싱가포르·바탐 간 페리 이동 전 확인사항
짧은 페리 이동도 국제선 입국입니다
싱가포르에서 바탐으로 이동하는 거리가 가깝더라도 세관과 출입국 규정은 별도로 적용됩니다. 전자담배 기기·카트리지 등은 제품 성분과 수입 규정을 사전에 확인해두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