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따 시알라간의 바딱족 전통춤을 알아보도록하겠습니다.

사모시르 바딱족 집 앞에는

아래의 사진과 같은

요상한 인형이 항상 집앞에 있답니다.

Si - Gale Gale

아직까지도 바딱족(북부수마트라,사모시르섬) 전통가옥 앞에는 항상 시 갈레 갈레 인형이 있습니다.

예전에 토바의 왕과 망갈레라는 왕자(독자)가 있었습니다.

망갈레는 똑똑하고,건강하고,용감한 자로 커갔고,왕의 뒤를 이을 왕자로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왕은 생각했습니다

“ 이왕조는 망할 수가 없어, 내아들 망갈레 왕자가 왕위를 물려받으면, 왕조를 더 번영시킬것이 틀림없어”

왕은 왕자에서 강한정신력과 지도력을 심어주기 위해,

인근 나라의 전쟁에 참여하게 하였습니다.

망갈레 왕자 또한 검술 및 승마능력이 뛰어났었습니다.

왕은 왕자가 군사들과 함께 대승을 하여 돌아올것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왕의 예상과는 다르게, 군사와 왕자는 대패 하였고, 왕자는 전투에서 전사하였습니다.

이에 왕은 큰슬픔에 잠기었고, 왕국의 앞날과 왕자의 빈자리에 공허감만 느끼고, 이후 병들게 됩니다.

주술사(의원)들은 여러가지 방법으로 왕을 치료하려 방법을 찾아보나, 효과가 없었습니다.

이후 왕의병의 원인은 망갈레 왕자의 죽음으로

왕이 슬퍼하는 것이 원이라는 것에 결론을 짓고,

주술사들이 망갈레 왕자와 닮은 나무인형을 만들어 왕을 위로하게 됩니다.

역대 최고의 조각가들이 모여, 망갈레왕자와 최대한 비슷하게 나무인형을 조각하였고

이후 바딱족의 전통의상과 , 울로스등으로 나무인형을 장식하였습니다.

이를 본왕의 슬픔은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립니다.

왕은 망갈레왕자가 돌아온것처럼 느끼고, 이 나무인형은

왕이 생을 마감할때까지 왕궁에서 왕의 옆을 지킵니다.

그리고 왕의 무덤을 만들 때

이 나무인형이 토바전통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었다고 합니다.

그이후 주민들은 집앞에 이 나무인형을 놓고, 그를 추모하며, 축복을 빌었다고 합니다..

지역에 전해지는 전설은 이렇구요.

어쨌든 이 인형이 춤추는 모습이 참 재미 있답니다.

바딱족 전통춤

 

 

Horas = 안녕

호라스를 외치면 축복을 바라는 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