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복의 맛집을 소개하기전에.

아마 이런생각 하시는 분들이 있을겁니다.

‘롬복에 왔으면 롬복 전통음식을 한번 쯤 먹어볼만하지 않을까? ’

‘근대 전통 음식이 뭐가 있지??’ 

‘괜히 도전했다가 입맛에 안맞으면 어떻게 하지?’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롬복 전통 음식 알아보기

사떼 불라약.(Sate Bulayak)

사떼 = 꼬치구이

불라약 = 론똥의 한종류

보통 론똥이 한국사람 입맛에는 별로이다. 물론 내 입맛 기준이지만.

흰 살떡 같은데. 좀 많이 질퍽한 떡이라고 해야하나.

여튼 하지만 불라약은 쫀득 쫀득하다. 우리나라 약과 같이.

맹맛의 약과라고 보시면 되겠다. 

불라약은 야자나무의 한종류인 아렌 나무잎 또는 으나우 나무잎으로 돌돌돌 나선형으로 쌓아서 만든다.

그래서 먹을때도 돌돌돌 풀어서 먹는다.

사떼 불라약을 드실땐 보통 젓가락 포크 숟가락 등을 주지 않는다.

왜냐면 필요가없다. 

한손엔 꼬치구이, 한손엔 론똥을 들고 먹으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