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11 16:52
Terima kasih
나는, 무조건 관광! 휴양 싫어!
왜? 해외까지 나가서 휴양을 해?
그리고... 휴양지에 한국인 많은 거 싫어...
한번뿐인 신!혼!여!행! 뭐가 그리 어려운거야~ 이랬던 내가 선택한 보물섬
싱가포르에서 실크에어를 타고 슝~=3
기내식과 아톰아이스크림^-^
출국수속을 끝내고, 나가던 중 ... 잠깐의 실랑이가 생겼지만.. 무사히 뿌리치고 가이드를 만났다.
Anas랑 Mashal. 가이드를 만나니 급 안심.
(싱가포르 자유일정과 롬복공항에서의 언어소통문제로 살짝 지쳤던 우리)
... 늦은 시간, 깜깜힌 도로를 달려 승기기시내로 갔다.
저녁은, 치킨스테이크.
사삭투어 한국인담당자도 만나고~
'길리'가 유명하다고 해서 내일 일정은 '길리섬 투어'로 정했다.
롬복은, 바다보러 많이 오는 거라고! (고~래? 그나저나, 나, 수영 못하는데?)
숙소 도착. 우리가 머물 곳은 Jeeva Santai
최근에 지었다는 풀빌라. 돌주전자와 찻잔이 귀여웠다. 게다가... 돌로 만든 욕조라니... 그것도 야외에!!!
침대위에는 하트꽃장식과 허니문 과일이 세팅되어있었다. (꽃장식과 함께있던 나뭇잎을 챙겨온건 안비밀!)
우리가 머문 방 이름은 Balu' 숙소 사진찍고, 짐 푸르고, 허니문 과일을 재주껏 깍아먹고 (^^), 쉬었다.
다음날 아침
아침밥을 안먹는 우리. 그치만 안 먹을 수 없자나? 펄 바 레스토랑으로-! 다양한 빵과 블랙퍼스트.
썬베드에서 휴식하다가, 마샬을 만났다.
길리가는 항구. 다른 커플 한팀이랑 Meno로 향했다.
처음 해보는 스노쿨링.
으응? 아이~짜.
체구가 작은 나는, 구명조끼가 자꾸 올라가고...(구명조끼 젤 작은것도 나에게 컸다는..)
비위약한 나는, 장비에 적응하려고 숨참기.
어푸~어푸~ 물에 들어가니, 버둥버둥. 부르르~ 바닷물 속 구경. 적응될듯 안될듯.
그래도 꽤 신기했다.
Air가서 오두막 식당에서 밥먹기.
인도네시아에서 유명하다는 Rendang이랑 나시고랭.
페라리와 자전거가 많았던 섬을 산책했다. 우리나라 전통양식과는 또다른 '사삭'
그리고...
우리와 함께한 가이드...
우리랑 나이가 비슷했던...
길리는, 고양이들의 천국.
'길리에는 사람이 살기전부터 고양이들이 살았다고... 사람이 살기 시작했을때도 개를 데려오지않았다고...
그래서... 고양이들의 섬이 되었다...' 라는 게 '윤식당'에 나오더라
(바닷가에 가면, 발사진은 필수~!)
승기기에서 전신마사지.
동남아가면 마사지가 그렇게 좋다며? 근데... 뭐.. 나는... 시큰둥했었고, 짝꿍은 내심 기대하는 눈치였는데..
마사지를 받으면서 나도 모르게 숙면했다^-^ 너무 잘잤나?
바닷가에서 먹는 씨푸드바스켓
바닷가앞. 꽃장식과 촛불이 놓여있는 테이블에서, 냠냠~
완전 맛나자나~ 이거 양념이 뭐야? 궁금해~
숙소안. 썬베드에 앉아 빈땅이랑 lays^-^ (빈땅은 인도네시아 맥주다!)
내일도, 우리는 바다에 나가기로 했다!!!
다음날~
바다를 바라보며
든든하게 아침을 먹고
가이드를 만나고, 배 타러가다가, 마트에 갔다. 식빵을 준비하러~^-^
패트병에 물이랑 빵을 넣은 후, 물속에서 패트병을 눌러주면, 물고기가 온다고 했다.
인도네시아 마트 체인점?
알파마트
오늘 목적지는 '길리낭구'
낭구/땅콩/수닥/끄디스 4개의 섬이 있다.
메노,아이르 보다는 한적한 느낌? 오두막에 짐을 내려놓고 스노쿨링을 하러나갔다.
난... 왜.. 오리발질을 못하는걸까? 바~보~
어제랑 다르게... 그나마? 무사히 물 속 구경
스노쿨링은...
신기한게 엄청 많이 물 속을 지나간 거 같은 기분인데... 알고보면 거기서 거기라는거? 히힛
짝꿍은 신나게 수영하고...
점심메뉴는 생선구이
음식을 보자마자 짝꿍왈. 어? 이거 아까 물 속에서 본 거 같아 ㅎ
응? 정말 스노쿨링할때 물 속에서 봤을 법하게 생긴 물고기가 접시에~ㅋ
하트모양으로 생긴 끄디스 섬에가서, 섬 둘러보고 사진찍기
발마사지...
(나 몸이 안좋은가봐... 아파.. 으앙...)
저녁은, 로맨틱디너
펄바 2층에는 촛불이...켜있었다.
아기자기하고, 정성이 가득해보이는 음식들...
(그치만, 음식이 늦게나와... 먹다끊기자나...ㅠ천천히 음미했어야했나봄)
다음날
조식은... 미고랭과 나시고랭
풀빌라에서 있는 자유시간 대신 시티투어를 추가했다.
사뭇 덥긴하구나.
바다는 바다 그 자체로 좋았고... 롬복시내를 돌아보는 느낌은 또 달랐다.
이슬람사원, 흰두교 사원, 도자기마을 등을 구경했다.
점심도... 생선요리...
짝꿍왈: 생선요리가 참 맛있어~ (라고 한다)
거의 다먹었는데 등장한 냥이~
너! 타이밍 잘못 왔어... 지금 줄 꺼 없는데...
짝꿍이 먹을만한걸 뜯어서 줬더니... 계속 있어...ㅋ 계속 달래...ㅋ
(사실 나 고양이 엄청 싫어해... 무서워해... 질색하는데... 롬복에는 고양이가 많데..
그래서, 신혼여행으로 가도 될까? 살짝 망설였었어...
근데, 롬복 고양이들은 자꾸 보니까 슬슬 정들더라...)
우리나라에 있는 OO치킨이랑 비슷한 치킨체인점...
퀵치킨까지 사들고... 시내투어 일정을 마무리했다...
치킨이 먹고싶었으니까요~
간간히 내려주는 비.
끌루이에서, 전신마사지. (나는 또 잤다. 원래 마사지 받을땐 자는거지?^^)
마사지 끝나고 나오니, 비가 억수같이 내렸다.
하지만... 마지막날인데.. 풀에서 안놀긴 아쉬우니까... 비 맞으면서 풀에서 놀았다^^
으하하... (부끄럽...)
저녁은 셋디너.
룸으로, 음식이 왔다.
허니문케익은 후식이랑 함께..
마지막날. 집에 가자~~~
으앙~ 집에 가기 싫어요~
가볍게 식사를 하고, 짐 챙기고~ 공항 도착~
마지막까지 몇번씩 설명해줬던 마샬.
(우리가 첫손님이었던 가이드 마샬_ 덕분에 마음 따뜻한, 행복한 신혼여행이었다. 뜨리마까시)
비행시간까지 여유가 많아서 공항을 둘러보다가, 거북이 2마리 샀다. (롬복공항은 아담하다~)
나만 더 있다가 집에가면 안되냐며... 그런 헛소리를 남발하며, 나는 못내 계속 아쉬워했음.
예정된 시간보다 늦게 뜬 비행기. 난기류도 만났고.. 싱가폴 도착시간이 딜레이되었다.
그래서 나와있던 직원을 따라 바삐 걸었다. 한국 도착.
(실크에어 기내식)
기내식은... 다르게 시켜서 나눠먹는거야! 원래~ 그런거야!!!
짝꿍이랑 나는, 롬복에 또 가자며... 종종 그때의 추억에 잠겨있었고...
롬복가는 직항이 생길지도 모른다는 기사 마저 설레임을 줬다.
(지금은, 인천-싱가폴-롬복 or 인천-자카르타-롬복 or 인천-발리-롬복 _롬복을 가는 흔한 방법인듯)
'윤식당'에 길리가 나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방송을 봤다.
길리트라왕안은 안갔지만, 추억앓이 하기엔 충분했다. 그래... 저긴 저랬어... 저런 느낌이었는데... 진짜 좋은데...
한번도 안 간 사람은 있지만, 한번만 간 사람은 없다는 매직아일랜드_길리/ 길리 야시장도 가고싶다...
난 이기적인가봐... 누군가에게 여기 어떻다고 말하기 싫었는데... 때묻지않길 바랬으니까...
롬복이 어디야? 라고 물으면 발리 옆이라고 말했었는데... 그럼 그때서야 아~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윤식당 놀이를 하겠다며, 마더소스를 만들어서 불고기를 만들고, 만두를 튀기듯 굽고, 파전을 만들었다.
불고기라이스 세팅도, 윤식당처럼-
(불고기, 만두, 파전을 먹으니 느끼해서 에그만두라면까지 끓여먹었다는거~ 하핫)
허니문을 위한 10대 파라다이스
세계 10대 최고의 여행지
아니아니 그냥 나에게는...
뜨거운 여름. 짝꿍은... 롬복 시내에서 샀던 티셔츠가 맘에 든다며 자꾸 그것만 입는다.
난 그런 짝꿍을 보며, 이그! 한벌 더 사지 그랬어? 라는 말을 내뱉는다.
우린, 그렇게 롬복을 기억한다*^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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